5월 16일 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은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소녀상농성1600일차 〈매국적한일합의폐기와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토요투쟁〉을 전개했다.
첫번째 발언자로 나선 지킴이는 〈그날이 오면 인경을 머리로 들이받아 두개골이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 기뻐죽는다던 조선의 민중이 칼로 몸의 가죽을 벗겨서 커다란 북을 만들어 들쳐메고 행렬에 앞장서겠다는 조선민중의 그 희망찬 바람은 무참히 무너졌다〉며 〈일제가 또다시 군국주의부활책동을 하며 한반도에 군홧발을 내딛으려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2000만의 민중이 평화롭게 살고 있는 땅에 나타난 일제는 우리땅의 산을 마을을 사람을 빼앗았다. 한순간에 길거리에 나앚은 조선 민중들에게는 하루하루의 삶이 고단하고 처참했다. 그런 조선민중들에게 무슨 자존이 인권이 권리가 남아있겠는가〉고 비탄했다.
이어 일제국주의가 자행한 끔찍한 전쟁범죄인 일본군성노예제문제와 강제징용징병문제에 대해 전하며 분노했다. 이후 〈한 가정이 몇만개의 가정이 파토났으나 독립을 향한 조선민중의 염원은 끝내 조선을 독립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일장기가 내려간 자리에는 성조기가 올라갔다〉며 〈일제에 부역하던 이들은 아무런 처벌도 책임도 받지 않고 미군정에 의해 자리의 존속과 재산의 유지를 보장받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일본이 자체의 군대를 가질수 없는 평화조약을 맺었다는 사실을 전하며 〈하지만 미제의 방조와 조력하에 일제는 점점 국방력을 키워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일 일본의 자위대 기리사메 중동호르무즈해협 파견과 오는 18일 창설될 일장대의 우주작전대에 대해 언급하며 〈처음에는 자위의 목적으로 자국민을 보호하기위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자위대는 이제 육지 바다 우주 가릴것 없이 그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고 외쳤다.
또한 최근 일본이 미일연합훈련 림팩을 진행했다고 전하며 〈코로나로 전쟁연습이 줄줄이 취소되는 와중에도 군국주의야욕을 감추지 않고 계속해서 전쟁을 책동하고 있는 아베정부는 국민의 생명도 생존도 존엄의 무게를 가벼이 여기며 전쟁에 눈이 멀어 미쳐 날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후 오늘로 소녀상농성 1600일을 맞았다고 알리며 〈할머니들이 원하는 전쟁없는 세상 평화만이 가득한 세상을 위해서 한반도에 계속해서 전쟁의 위협을 들이미는 모든 제국주의 세력들을 규탄해나가며 평화통일을 청년학생들이 앞장서 만들어 나갈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친일극우악폐무리의 온갖 방해와 책동에도 우리는 지금까지 그래왔던것처럼 굳건하게 반아베반일투쟁을 이어나갈것이다. 그날까지 우리 모두 함께하자〉고 외쳤다.
다음으로 반일행동 청년학생들의 〈우리하나되어〉율동공연이 펼쳐졌다.
두번째 발언자로 나선 지킴이는 〈친일극우반역무리들의 난동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이번주에만 벌써 3번째 역사왜곡 기자회견을 자행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반일종족주의〉저자 이영훈에 대해 언급하며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식민지 근대회론을 주장한 반일종족주의를 출판하면서 온 민중들의 지탄을 받았다. 그러나 눈치라고는 밥말아 먹었는지 반일종족주의와의 투쟁이라는 책을 출판 계획하며 그 민중들의 지탄을 조목조목 반박할것이라고 한다〉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이후 연세대교수 류석춘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에 대한 망언망발에 대해 언급하며 〈그에 대한 처벌로 정직 1개월이라는 교원징계위원회의 판결이 내려졌다〉며 너무 가벼운 처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자들을 한단어로 정리할수 있다. 바로 친일파〉라고 전했다.
그는 이에 대해 〈우리 민족과 민중은 결코 가만히 보고만있지 않을것〉이라며 〈작년 여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파기를 온 민중이 함께 거리로 나와 외쳤을때처럼 친일민족반역무리 청산의 구호를 드높게 외쳐야 하지 않겠는가〉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친일민족반역무리를 청산하고 민중민주의 세상을 쟁취하는 그날까지 반일행동이 그 어떤 음해모략과 준동에도 끝까지 소녀상을 지키며 반아베반일투쟁에 앞장서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세번째 발언자로 나선 지킴이는 〈2015년도 가을쯤이었다. 이곳에 처음왔을때가 생각난다. 그때는 일본군성노예문제 피해 할머님이 돌아가신후 진행되는 수요시위날이었다. 그때 추모시 한편을 준비해 이 자리에서 낭독을 했던게 엊그제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할머님들의 투쟁을 들을때 더욱 마음이 저려오는 이유는 우리 후대들에게는 이런 아픈역사를 되돌려주고 싶지 않기때문이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한평생을 일본정부와 맞서 투쟁해오신것을 알기때문이다〉고 전했다.
이후 〈대학생이었던 저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단순히 과거의 문제로만 볼것이 아니라 아직까지도 분단된 조국에서 외세들로 인한 전쟁연습이 진행되는 이때에 전쟁이 정말로 치러진다면 우리에게도 같은 일들이 일어날수 있다는것을 깨닫게 되는 중요한 날이기도 했다〉고 전하며 〈2020년이 된 지금은 마음 아픈일로만 그치는것이 아니라 반아베반일투쟁과 함께 소녀상농성을 1600일이라는 긴시간동안 투쟁하는 청년학생이 됐다〉고 외쳤다.
그는 온갖 탄압과 박해에도 이곳을 굳세게 지켜온 이유는 단 하나라며 〈우리의 첫약속이었던 매국적한일합의가 아직까지도 폐기되지 않았고 그리고 이곳은 소녀상을 지키는것을 넘어서 우리의 반아베반일투쟁장소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베정부가 소녀상을 무서워하는 이유는 이곳에 방문하며 역사를 기억하고 반아베반일투쟁이 시작되는 장소이기에 소녀상을 무서워하는것〉이라며 〈그렇기에 소녀상은 단순한 동상이 아니며 소녀상철거를 반대하고 한일합의폐기와 아베정부의 군국주의부활책동이 멈출때까지 우리의 농성투쟁은 계속될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모든 문제는 연결되어 있다.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완전한 해결이 아니다〉며 〈우리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완전해결하기 위한 투쟁에서 언제나 앞장서서 투쟁하겠다. 우리 모두가 끝까지 함께할것을 알기에 우리의 투쟁은 승리로 끝날수 밖에 없다〉고 외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아베정부는 일본군성노예문제 해결하라!〉〈아베정부는 군국주의부활책동 중단하라!〉〈문재인정권은 매국적한일합의 폐기하라!〉〈친일반역무리 미래통합당 해체하라!〉〈친일반역무리 철저히 청산하자!〉〈청년학생앞장서 평화통일 앞당기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토요투쟁은 참가자들과 함께 〈바위처럼〉율동을 추며 끝났다. 이후 반일행동은 1600일차 소녀상농성을 이어갔다.
〈반일행동토요투쟁〉은 매주 토요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진행된다.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페이스북페이지(https://www.facebook.com/sonyeosang1230/)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지난 방송도 다시 볼 수 있다.
이날 〈반일행동토요투쟁〉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소녀상농성 1600일차 매국적한일합의폐기!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 144차 토요투쟁
https://www.facebook.com/sonyeosang1230/videos/246587953118132/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