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은 광주민중항쟁 40돌을 맞아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광주민중항쟁정신 따라 외세를 몰아내고 민족반역무리를 청산하자!〉 논평을 발표했다.
아래는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보도(논평) 47 전문이다.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보도(논평) 47]
광주민중항쟁정신 따라 외세를 몰아내고 민족반역무리를 청산하자!
1. 오늘 우리는 역사적인 광주민중항쟁 40돌을 맞는다. 1980년 5월18일 광주민중들은 전두환군사쿠데타에 맞서 진정한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전두환반역무리는 정의로운 광주항쟁을 총칼로 진압하며 민중들을 무참히 도륙했다. 40년이 지난 지금도 광주민중학살에 대한 제대로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최근 계엄군이 전남도청진압작전에 무장헬기사용을 계획한 문서가 발견됐음에도 전두환은 <헬기사격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후안무치하게 발뺌했다. 한편 친일주구에 뿌리를 두고 군사깡패의 후예들인 민족반역무리에 의해 일본군성노예제문제도 해결되지 못하고있다. 2015년 박근혜반역무리는 매국적한일합의를 체결했고 4년이 지난 지금까지 폐기되지 않았다.
2. 광주학살의 배후에 제국주의미국이 있다. 광주민중을 향한 무자비한 헬기사격은 당시 전시·평시작전지휘권자인 미군사령관의 승인아래 진행됐다. 미군사령관이 1980년 8월당시 <미국이 남한공작에서 가장 성공한 일은 전두환정권이 수립된 것이다>라고 망언한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매국적한일합의의 배후도 제국주의미국이다. 매국적한일합의체결 이후 당시 미대통령 오바마는 <합의를 이룬 것을 축하한다>, <박근혜대통령의 용기와 비전을 높이 평가한다>고 망언했다. 매국적한일합의직후 체결됐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이 문재인정부 들어 파기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트럼프정부가 적극개입해 반대한 사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40년전이나 지금이나 미국은 제국주의적 야욕을 위해 우리민중의 생명과 존엄을 유린하고있다.
3. 광주민중항쟁은 민족자주와 민주주의를 위한 광주민중의 피어린 투쟁이었다. 광주민중은 민족의 자존을 위해 통일의 노래를 불렀고 민중의 민주주의를 그리며 항쟁에 나섰다. 윤상원열사의 <오늘 우리는 패배할 것입니다. 그러나 내일의 역사는 우리를 승리자로 만들 것입니다.>라는 마지막 남기는 말이 오늘도 우리 청년학생의 가슴을 울린다. 광주민주영령들의 뜻을 계승하고 진정한 역사의 승리자가 되는 길은 외세를 몰아내고 민족반역무리를 청산하며 이땅에 민족자주와 민주주의의 새세상을 앞당기는 것이다. 우리는 광주민중항쟁정신 따라 반아베반일투쟁을 앞장에서 전개하며 시대가 부여한 정의의 소임을 다할 것이다.
2020년 5월18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학생위원회)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