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 각 지역에 체육대학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뉴스1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기관지 조선신보는 이날 ˂각 도들에서 체육지도일꾼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체육대학설립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있었던 평양소재 조선체육대학과 함흥·신의주사리원체육대학외 내년 4월부터 함경북도·양강도·자강도·평안남도·강원도·황해남도에 새로운 체육대학이 설립된다.
각 대학의 전공과목과 학생수는 지역별 특성에 맞게 정해질 예정이다.
조선신보는 <온 나라에 체육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방도시들에서는 전문체육지도일꾼 부족이 현실적 문제로 제기돼왔다>며 <체육성과 관계부문에서는 체육부문의 전문지도일꾼과 선수후비를 키우는 지도교원들을 더 많이 양성하기 위해 각 도들에 체육대학을 설립할 데 대한 조치를 취했다>고 이번 체육대설립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성우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