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영국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케임브리지대는 내년 가을학기입학지원자들은 입학절차의 하나로 올가을 1∼2시간에 걸쳐 필기시험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임브리지대지원자들이 거의 모든 전공분야에서 자체필기시험을 치르는 것은 1980년대 입학시험이 폐지된 이후 30여년만에 일이라고 전했다.
다만 새로 도입하는 시험이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면접·추천서·이전시험결과 등과 함께 입학사정관이 고려할 수 있는 추가 자료가 된다고 케임브리지는 덧붙였다.
가디언은 케임브리지의 입학시험부활은 부유층학생들의 사교육을 늘리고 빈곤계층학생들에게는 더 많은 장벽을 만들 것이라며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비판했다.
이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