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언론매체BBC에 따르면 애든버러대학, 헤리엇와트대학, 임페리얼칼리지런던대학, 옥스포드대학, 리버풀대학들이 컨소시엄을 이루고 해양로봇·인공지능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의 목표는 로봇보조자원탐사·유지보수기술개발이다.
데이비드 레인해리엇와트대학교수는 <국제해양에너지산업은 거의 반영구적인 저유가를 이루고 오래된 인프라구조에 대한 폐기의 문제를 해결하며, 특히 북해연안에서 KWh당 거래되는 신재생에너지의 낮은 마진 등에 관한 문제등 여러 과제를 풀 수 있다.>고 말했다.
레인교수는 컨소시엄에서 사용될 <오르카 허브(Orca Hub)>의 디렉터를 맡았다. 오르카 허브는 공동으로 로봇·인공지능기술을 개발하고 의사결정과정에서 자율적·반자동적 개입을 가능하게 하는 지원장비이다.
레인교수는 또 <해양·육상·항공 로봇시스템을 이용해 해양에너지인프라검사·유지보수·해체를 위한 자율·반자동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고 주장했다.
세투 비자야쿠마르에딘버러대학교수는 <영국근해 에너지분야는 현재400억파운드에 달하며 44만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재화·서비스 수출에 있어 60억 파운드의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다.>며 <영국근해 석유·신재생에너지분야 산업이 계속 되려면 자국내 중소기업·신생기업과 기존의 공급망이 국제적수준에서 수출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컨소시엄을 위해 <공학 및 물리과학 연구위원회>가 1430만파운드를 투자하고 해당업계 관계자들이 1800만파운드를 추가 투자했으며 컨소시엄에 참가하는 각대학들은 360만파운드씩 기부했다.
컨소시엄은 근해자산로봇기술(offshore asset robotics technology)연구의 세계에서 가장 큰 학술센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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