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에 억류된 미대학생이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 받았다.
교도통신은 16일 미 버지니아주립대학교 3학년 프레데리크 오토 웜비어 학생이 북최고재판소에 의해 노동교화형 15년을 선고 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웜비어는 북에 관광객으로 입국해 정치선전물을 떼려다 억류당한뒤 2월29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제가 조선민주주의인민주의공화국을 반대하여 엄중한 범죄를 감행한 미국인으로써 고문과 정신적인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는 공포감에 휩싸였지만, 호텔급숙소에서 고문이나 압박이 없이 인도적인 대우를 받으며 지냈다>고 밝힌바 있다.
*관련기사: http://21unews.com/xe/international/51829
성우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