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담담하게 조명하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등장시켜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주연을 맡아 화제인 배우 이제훈이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국내 최초의 국제경쟁단편영화제로서 국제경쟁부문, 국내경쟁부문, <관객심사단상>, <단편의 얼굴상> 등 총 10개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진다.
이번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배우 안성기가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오는 11월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개최된다.
이제훈이 위촉된 특별심사위원은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할 배우를 선정한다. <단편의 얼굴상>은 2005년 설립된 후로 우수한 배우를 발굴하고 조명하는 상으로 위상을 가졌다. 특별심사위원으로는 매년 전년도 수상자나 그해 남코리아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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