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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구조조정공동대책위원회(www.facebook.com/saveuniv2013)에서 대학구조조정 연속포럼 ‘대학을 ‘말’하다’를 시작한다.
 
이들은 ‘대학에 광풍처럼 몰아치고 있는 구조조정문제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대학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대학은 어떤 공간이 돼야하는지 더 깊이 고민하고 말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돈 안되고’ ‘취업 안되는’ 학과라 자신의 과는 사라졌지만, 여전히 사라지지않은 대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말하고자 한다’며 이번 연속포럼을 소개했다.
 
이어 ‘정부와 대학의 적자생존논리 뒤에 들리지 않았던 대학의 진짜 주인, 우리의 이야기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첫번째 강연은 13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중앙대 203관(서라벌홀) 402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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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에서 진행될 첫강연에서는 중앙대비교민속학과 정세현학생의 ‘내가 민속학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들’에 대한 학생발표와 중앙대비교민속학과 박환영‧진용선교수의 ‘민속학 0학점 열린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강의가 열릴 예정인 중앙대는 지난 6월이사회를 통해 비교민속학과와 아동복지학과 등 인문사회계열 4개학과를 폐지하는 내용이 담긴 학칙개정안을 통과시켜 학과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유하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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