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년들의 학자금대출 체납액이 6년사이 10배가 넘게 늘어난것으로 밝혀졌다.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후상환학자금대출>을 갚지못한 채무자가 1년사이 28.7%증가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내 학자금대출체납액은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서게 되었다. 

최근 6년간 도내학자금 체납액은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경기침체로 인한 고용여건악화와 청년실업난이 맞물린 결과라며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김재훈강원대사회학과교수는 <고용여건이 악화되며 일하면서도 가난한 <워킹푸어>청년들이 늘고 있다>, <워킹푸어의 증가는 빈곤층의 계층상승을 어렵게 하고, 결과적으로 사회전체의 불평등을 키운다는 점에서 위험한 신호>라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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