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미충원문제로 충남지역전문대학들이 학과통폐합을 단행하고 있다.
지역4년제대학들도 인기가 낮은 순수기초학문 전공학과를 폐과하거나 학과명칭을 수정해 신입생유치에 매달리고 있다.
지난 2023학년도 입시에서 지역전문대학들이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한 상황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수시1차모집을 앞두고 학과통폐합 등 구조조정으로 신입생을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대학교육전문가들은 <순수학문분야의 퇴보가 장기적으로 다른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수밖에 없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촉구했다.
일부대학들은 전공자들도 커리큘럼을 헷갈릴수 있는 학과명칭을 도입해 <학과작명소>라는 비판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