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없이 업무추진비사용, 각종 부당한 수의계약체결 등 횡령·배임으로 고발



지난 6일 건국대 교수협의회와 교직원노동조합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5월 사임한 김진규전총장을 횡령·배임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전했다.


교수협의회와 교직원노조는 5일 성명서를 통해 "김 전총장이 영수증 없이 업무추진비 15000만원을 사용하고 병원에서 환자진료를 하지 않고도 연간2300만원의 진료수당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또 "총장지시로 교내와 학교소유골프장에서 각종 부당 수의계약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김진규전총장은 성희롱파문과 각종비리혐의로 지난 54개월의 임기를 남겨두고 자진사퇴했으나 대학의 인사업무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등 교내구성원들과 최근까지도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성명은 ‘김진구총장의 사퇴이후 지난달 22 송희영신임총장이 진행한  첫인사가 전임총장하에서 잘못된 정책을 주도하거나 방관했던 기존의 주요보직자들을 유임한 것에 불하다’며 ‘전임총장을 비호하는 세력이 주도한 파행인사를 전면거부한다’고 밝혔다.


이민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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