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일 세계반제플랫포옴(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 주최로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반제컨퍼런스와 세계반제동시투쟁이 전개된다.
남코리아에서는 전국 22개도시에서 반제동시투쟁이 전개중이다. 2일 오후 12시 고려대학교에서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는 4.19기념비를 찾아 묵념한 뒤 정문에서 <미제국주의전쟁책동 반대! 전세계미군기지 철거! 단결한 민중은 반드시 승리한다!> 구호피시를 들고 투쟁했다.
시작에 앞서 학생당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과 제국주의침략에 목숨바쳐 저항하다 산화한 국제동지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4.19민중항쟁이 증명하듯 민중이 거리로 나와 한마음 한뜻으로 투쟁할 때 민주주의는 실현된다>며 <부정부패와 파쇼독재로 민중을 억압하는 이승만반역정권에 맞서 애국적인 고려대학생들은 구국투쟁에 일떠나서 4월민중항쟁의 도화선이 됐다. 파쇼권력에 맞서 자주 민주 통일의 한길에서 한생을 바친 열사들의 염원은 여전히 미완의 숙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짓밟힌 평화에 온 인류의 들끓는 함성이 미국을 수장으로 한 제국주의세력에게 향하고 있다. 명줄이 얼마 안남은 미제국주의와 윤석열정부가 최후수단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전쟁과 파쇼탄압이다.>라며 <침략본성을 따라 날뛰는 제국주의세력과 그 하수인들에 맞서 우리는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하여 거리로 나와 정의로운 반제반파쇼투쟁을 벌여야 한다. 청년학생이 기수가 되어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참가자들은 공통의 구호 <미제국주의 전쟁책동 반대한다!>, <전세계미군기지 철거하라!>, <나토중심제국주의동맹 타도하자!>, <제국주의전쟁에 비협조!>, <단결한 민중은 반드시 승리한다!>를 힘차게 외쳤다.
끝으로 <카라카스반제컨퍼런스공동성명: 하나의적, 하나의투쟁!>을 낭독한 뒤 <인터내셔널가>를 제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