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 대학생단체 평화나비네트워크는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앞 평화의 소녀상 근처에서 <2015년 한일합의문서 비공개 대법원판결 규탄>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당시 한국과 일본 사이에 발표된 <위안부>합의관련 협상문서를 공개하지 않은 것이 정당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국민의 알권리를 무시하고 피해자의 존엄과 인권보다 일본과의 관계를 더 중요시한 대법원의 판결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국민들이 다시는 전쟁 범죄에 의해 피해를 보지 않고 이를 위해 제대로 진상규명을 하고, 공식사죄를 받는 것이 국가가 실천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국익>이라며 한일합의폐기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