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2023한일정상회담규탄대학생행동은 용산강제징용노동자상앞에서 한일정상회담규탄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강제징용피해당사자들이 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일본외무성은 해법안 발표이후 사흘만에 과거사지우기를 진행했고, 윤석열정부는 가해국인 일본정부에게 피해국인 우리가 돈을 내면서까지 일본과의 정상회담을 하겠다고 일본으로 떠났다>고 규탄했다.
한 대학생은 <우리의 역사, 우리의 안보, 우리의 영토까지 다 내어주는 게 무슨 국익이냐>, <과거사문제 해결을 책임지지 못할망정, 피해자가 원치 않는 합의를 강행하며 한일정상회담을 재개하는 행동은 피해자를 두번 죽이는 일>이라고 분개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후 삼각지역 전쟁기념관앞까지 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