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6일로 1377일째를 맞이했다.
이날 소녀상에는 <청년시대여행> 회원들이 방문했다. 그들은 일제강점기 친일의 흔적을 찾는 서울탐방을 진행중이었다. 소녀상지킴이와 이야기를 나눈 회원들은 지킴이들에게 지지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미국방부의 지소미아종료 철회압박에 대해 소녀상지킴이는 <지난8월 민중들이 밝힌 촛불은 단순히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촛불이 아닌 민족의 아픔을 씻어내고 친일잔재를 청산하고자 하는 촛불이었다. 우리나라 민중들이 투쟁으로 이뤄낸 지소미아종료에 내정간섭하려는 미국을 규탄한다>며 분노했다.
같은날 저녁 소녀상지킴이들은 세월호참사2000일추모문화제에 참여했다. 그중 한 지킴이는 <하루빨리 진상이 규명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학생들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