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대표 채윤희) 후보선정위원회가 2017 올해의 여성영화인 수상자로 <아이 캔 스피크> 배우나문희를 선정했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이용수할머니의 삶을 소재로 연출된 상업영화다.
여성영화인모임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와 나문희의 만남은 그녀가 여전히 연기력의 정점에 서있음을, 그리고 영화계에는 여성의 목소리와 여성의 이야기가 여전히 사회적으로, 영화 산업적으로 의미 있는 선택임을 증명한 기회가 됐다.>고 평했다.
또 <촬영 전날 준비를 모두 마쳐야 마음이 편하다고 하는 그녀의 노력과 아직 카메라 앞에 서면 욕심이 난다는 연기 열정에 후배들의 존경을 더하여 2017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수여한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신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