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탈리아에서 마란디교량이 붕괴해 41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있었다.
이탈리아정부는 18일을 교량참사 사망자들을 위한 <국가 애도의 날>로 정하고 같은날 장례미사를 진행했다.
장례미사에는 유가족과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대통령과 이탈리아총리, 내무장관, 노동산업장관이 참가한 가운데 제네바시민 3000여명이 함께했다.
장례미사에서 장례가 치뤄진 사망자는 41명 중 18명 뿐이다. 어이없는 교량붕괴로 가족을 잃은 데 대해 이탈리아정부를 향한 항의의 표시로 유가족들이 개별적인 장례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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