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속으로 단행된 학부제, 그리고 일방적인 구조조정”  



최근 대학들의 일방적인 학과구조조정이 문제가 되고 있다. 학과구조조정이라는 이름으로 이해당사자인 학생들과는 제대로 된 대화가 없이 취업률이 낮다는 이유로 주로 예체능계열학과와 인문사회계열학과들이 무분별한 구조조정대상이 되고 있다.

 

이런 구조조정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은 해당 학과 재학생들과 해당학과를 보고 대학에 입학한 2013학번 신입생들이다. 21세기대학뉴스에서 대학의 일방적 구조조정에 맞서 권리를 지키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중앙대비교민속학과 정태영학생회장(공대위원장)과 비교민속학과전공을 희망하는 새내기들을 만나봤다.


- 비교민속학과 현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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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앙대비교민속학과페이스북 


"학부제도입이후, 처음부터 어중간하게 아시아문화학부에 포함"


학교측에서 소통없는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하려고 합니다. 구조조정이라는 게 공장으로 치면 생산단위를 멈추는 것과 같습니다. 비교민속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하던 학생들이나 졸업생들에게 비교민속학과의 폐과는 타격이 굉장히 큽니다. 과의 영역자체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그 영향도 커지게 되는 거죠.

 

비교민속학은 각나라의 민속문화들을 배우고 이것을 비교하고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그런데 2010년 학부제를 도입하면서 비교민속학과가 일본어문학과, 중국어문학과와 함께 아시아문화학부로 개편됐어요. 사실 비교민속학과는 일본어문학과와 중국어문학과와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처음부터 어중간하게 학부제에 포함되게 된거죠. 그래서 학부제도입초기에는 자리잡기가 어려웠는데, 지금은 그래도 자리가 많이 잡힌 상태입니다.

 

2011, 2012년에는 어중간한 학부제안에서 전공배정을 희망하는 신입생이 많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신입생들이 20명가량 비교민속학과에 가는 것을 희망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 비교민속학과 폐과소식을 접하고 신입생들끼리 자체적으로 결의서도 쓰고 피켓을 만들어 폐과를 막기 위한 활동에 자발적으로 움직이고 있어요.

 

그런데 학교에서 말하는 폐과논리는 11, 12년 인원수가 적었다는 논리가 다인거죠.

 

"비인기학과구조조정? 비교민속학과는 비인기학과인 적이 없었다"


사실 비교민속학과는 2008년, 2010년, 2012년도 최우수학과로 선정될 정도로 전망있는 과에요. 최우수학과선정기준에는 취업률을 비롯한 40개의 객관적 지표가 포함돼 있어요. 또 교수님들 논문수가 평균 2.5개로, 연구실적도 높은 편입니다. 문과대에서는 영어논문을 잘 쓰지 못하는데 비교민속학과에서는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어요. 취업률도 문과대에서 압도적으로 1위고요.

 

학교에서 졸속으로 학부제를 단행했고, 일문과 중문은 특기생이 9명씩 배정되는데 비교민속학과에서는 특기생이 없는 상황에서 당연히 같은 학부에 묶여있는 다른 과보다는 인원수가 적을 수밖에 없죠.

 

사람들이 ‘중앙대 비인기학과 구조조정’이라고 하면서 비인기학과라고 말하지만 현재 구조조정대상학과들은 비인기학과가 아니에요. 비교민속학과는 비인기학과인 적이 없었어요. 다만 학교가 학부제를 도입하면서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설정하지 못했죠.

 

비교민속학과뿐 아니라 사회복지학부도 아동복지학과, 가족복지학과, 청소년학과 3곳이 구조조정대상으로 발표됐는데, 사실 사회복지학부에 사회복지학과가 존재해요. 그리고 저 3개의 과가 있는거고요. 그거 자체가 말이 안되죠.

 

"학부제 급하게 실시하면서 잘 짜여져 있던 커리큘럼 다 사라져"


사실 모든 과가 저마다 커리큘럼에 따라 딸 수 있는 자격증이 있었고, 저마다 경쟁력이 있는 과였어요. 그런데 학부제를 급하게 실시하면서 잘 짜여져 있던 커리큘럼도 다 사라졌어요. 복지분야에서 어떤 대학보다 선도할 수 있는 과들이였는데 말이죠. 다들 특색있고 가는 길이 확실한 과들인데다가 다른 학교에 없는 전공이다보니 그 분야를 선도하는 과들이었고, 학생들의 애정도 높구요.

 

이번에 구조조정안을 발표하면서 현재 구조조정대상학과를 재학중인 학생들도 전원전과를 통해서 원하는 과에 졸업장을 딸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교에서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했는데, 전원이 거부했어요. 그만큼 애정이 높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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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앙대비교민속학과페이스북


- 학과구조조정이 되면 13학번 신입생들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학과가 없어지게 되면 원치 않는데도 다른 학과에 가야하는 상황"


새내기들은 학부제이기 때문에 현재 학과생은 아니에요. 그런데 구조조정으로 학과가 없어지게 되면 원치않는데도 다른 학과에 가야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비교민속학과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자신들이 원치않는 과를 가야만 하는거죠. 학교의 일방적인 구조조정때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신입생들이 자발적으로 학과구조조정을 막기 위해 활동하고 있어요. 아주 적극적으로요.

 

비교민속학과에 배정받기를 원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학과에 대한 심도있는 생각을 가지고 입학한 경우가 많아서 이건 학교에서 학생들의 선택권을 침해하는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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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앙대비교민속학과페이스북


- 학교와 대화를 시도하거나 대화를 한 적이 있었나요


"학교와 소통하자는 것, 여러가지 대안제시"

 

우리는 그냥 폐과를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소통을 하자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가지 대안도 내놓으려고 하고 있고요. 이번에 아시아문화학부에서 문화인류학과로의 독립을 제안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학교측에서 일방적으로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자리는 형식적으로 만들었지만 그 안에서 아무것도 논의한 것이 없어요. 정상적인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우리는 대안을 가지고 가서 이야기하는데 일방적으로 묵살해버렸죠. 말도 계속 달라지고요. 학교측에서 처음에는 우리가 제안한 것을 수용한다는 식으로 말하고 갑자기 말을 번복하기도 합니다. 대화가 안됐어요.

 

지금은 교수님들도 움직이시고 신입생들 자신들이 스스로 모여서 부총장을 만나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같은 말만 되풀이 되는 상황인거죠.

 

- 그럼 회의는 누구와 함께 한 건가요

 

정확한 회의는 아니였고, 면담이었죠. 학생대표자들이 아니면 만나려고 하지도 않고 보통 부총장 혹은 학장님이 나오셨고 총장님은 대화의 시간이 없다고 했어요.

 

- 재단의 의견이 반영된 것은 아닌지

 

학교측에서는 재단과는 무관하다고 말하고 학교운영이 어렵다고만 이야기했어요. 학교운영이 어려워 신입생이 적은 학과를 운영할 수가 없다고요. 그렇지만 이건 말도 안되는 논리에요.

 

같은 등록금을 내고 같은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인데 말이죠. 학교 논리가 부실하니까 더욱 납득할 수 없는 겁니다.

 

- 현재까지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해 주세요


"구조조정공동대책위원회발족해 다양한 활동"

 

5월2일 구조조정공동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요.

 

5월2일 학교측이 법적인 절차를 얻어내기 위해 형식적이고 일방적인 공청회를 진행하려던 것을 취소시키고 학생, 교수, 학교측이 의견을 좁힐 수 있는 협의체를 제안했어요. 그리고 교수협회와 공조를 요구하고 ‘새내기를 위한 구조조정바로보기’교양학교, 학교측에 소통을 요구하는 문화제 등을 진행했어요.

 

문화제에서는 공연과 함께 학내구성원들에게 구조조정의 진행상황을 알리고, 학교측에는 소통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어요. 자유발언시간도 가졌고요.

 

구조조정공동대책위원회는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과 소통을 가지고 파행적이고 불합리하게 진행되고 있는 구조조정에 대응하고 있는거죠. 그리고 학생, 대학원, 교수사회 등 다양한 학내구성원들과 함께 힘을 모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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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앙대비교민속학과페이스북


다음은 비교민속학과진학을 희망하는 아시아문화학부 신입생들의 이야기다.(신입생들의 이름은 가명사용) 

 

김아름 : 저는 중학교때부터 문화재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 학교 이 학과에 오래전부터 오고 싶었죠. 이렇게 문화재쪽 일을 하고 싶으면 사학과쪽으로 가도 되냐고 말할 수 있지만, 비교민속학과는 비교민속학과의 독특한 방식으로 문화재를 바라보는 학문이기 때문에 그만큼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이 학교에 입학했어요. 그런데 들어온지 한학기도 안돼서 일방적으로 학과가 폐과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당했다고 느꼈어요.

 

2010년 아시아문화학부로 통합안을 제시해 2011년부터 학부제가 시작됐는데 폐과논의가 2011년과 2012년에 비교민속을 선택한 사람수만을 바탕으로 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어요. 통합이 된지 얼마되지도 않았잖아요. 2, 3년의 인원수만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은 13학번의 교육권을 침해받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지만 오랜 기간 지켜보지 않고 일방적으로 폐과를 결정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봅니다.

 

이기백 : 저는 우리나라의 가부장제, 폐쇄적 교육제도에 답답함을 느꼈어요. 그러다가 그런 문화가 왜 존재하게 됐는지 궁금하게 됐어요. 그래서 여기 원서쓰기전에 민속학관련 책을 읽고, 이런 학문이라면 내 궁금증이나 답답함을 해소가능하다고 느껴서 지원하게 됐는데 학교에서 학과를 일방적으로 없애려고 하는거죠.

 

저는 20살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남학생으로서 복학이후 학과가 남아있을 지 모르고 결과적으로 수업권이 보장될 지 답답합니다. 교수님들이 아닌 외부강사가 와서 수업을 할 수도 있는거고요.

 

그래서 학교와 구조조정을 하지 않고 민속학과가 남아있게 된다면 고등학생들이 민속학과를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데 이게 실제로 민속학이 재미없고 비실용적이라서가 아니라 교육제도문제이기 때문에 민속학을 알리는 일을 해보고 싶어요. 그렇게 되면 비인기학과라는 말은 안들을 거라고 생각해요. 실제 민속학 수업을 들으면 굉장히 재미있는 부분이 많은 학문이거든요.

 

서형우 : 저같은 경우는 검정고시출신으로 사실 공부에 흥미를 잃었었는데 이렇게 세계여러나라의 민속, 문화 같은 것을 보면서 이것을 공부해보고 싶다고 생각해 찾다가 비교민속학과를 발견해서 이 학과에 들어오게 됐어요.

 

제가 건강이 안좋은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중앙대 비교민속학과에 오게 됐고, 건강상의 이유로 1년을 쉬고 복학을 했는데 이렇게 과를 없애겠다는 일방적인 이야기를 들은 거에요. 제가 휴학한 뒤 1년내내 혹은 복학하고 학교를 다니던 초반 한달동안, 그런 이야기는 한번도 들은 적이 없는데 말이죠.

 

이런 식으로 막상 우리 새내기들에게 아무런 언급도 없이 과를 없애겠다고 한다는 것이 정말 이게 제대로 된 대학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있는 학생들은 전부 꿈을 가지고 왔는데 사실 대학이나 교육이란 것이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가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런 대책없이 ‘너희들은 이 전공하지 말아라’는 식으로 나가는 것 같아 답답해요.


이혁 : 저는 원래 공대출신이었어요. 과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 군대를 다녀오고 다시 학교를 들어왔어요. 민속이란 말이 고리타분할 수 있는데 민속은 각나라마다 존재하는 고유한 자신만의 특성이잖아요. 그래서 제생각에는 사람들이 살기 좋은 세상이 되면 각나라의 관광산업이 발달할 거라고 보는데 그럴수록 우리과만큼 매력적인 과가 없거든요. 관광객이 오면 설명을 해줄 수 있고 또 ‘비교민속’이기 때문에 여러나라의 문화와 비교하면서 설명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학교의 구조조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입장을 우리가 들을 수 없다는 거에요. 학교에서 어떻게 논의되고 결정되는지 그런 것을 밝히지 않고 있어요. 단계별로 밝혀가고, 학생들에게 설명을 하거나 해야하는데 그런 자리가 없는거죠. 정말 너무나 일방적입니다. 다른과 학생들과 등록금은 똑같이 내는데 학교에서 무시당하고 있다고 생각되요. 대학이라는 곳에서 이렇게 큰 벽을 만나니 당황스러워요.

 

백선진 : 저는 미국으로 유학을 갔었는데 거기서 전공이 국제관계학이었어요. 그리고 군대를 갔다 다시 한국으로 왔어요. 제가 고등학교때부터 일본 등 동아시아친구들이랑 이야기하는 활동을 했었는데 서로 역사문제에 대한 것과 생활양식에서 가끔 부딪혔어요. 사람이 각자의 기준에 따라 움직이니까요.

 

다른 나라가서 살면서 느낀 부분이 살아온 문화가 다르고 여태 배우고 살아온 사회가 다르기 때문에 이런 문화장벽이 생긴다는 것이었어요. 사람과 관계를 가지려면 문화와 전통 등 그 사람의 살아온 배경을 살펴봐야겠다고 생각했고, 중앙대비교민속학과를 보고 좋아서 들어오게 됐어요.

 

그런데 들어와서 제가 다시 군대에 갈 수 없고 대학을 나와 바로 사회로 나가야하는데, 제 머릿속에서 생각해둔 진로가 학교의 일방적 구조조정에 의해 무너지는 것 같아요. 진로를 보고 학교를 선택하고 과를 선택해서 들어온건데 20여년간의 고민의 방향을 학교가 막아버리면 저는 다시 인생을 새로 설계해야 하는 거잖아요.


학교가 부조리하다고 느껴요. 학교측에서는 논리적으로 설명을 하든지, 아니면 대화를 통해 납득을 시키든지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어서 '어물쩡한 상황'인거죠. 미래가 어물쩡해져 버린거죠.

 

유하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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