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총학생회는 강사의 투표권과 학생투표비율 논의가 안된채 진행되는 교수회의 <총장임용후보자선정규정>제정에 반대하고 있다.
총학에 따르면 지난 2018년 2월 한차례 학내구성원과 합의없이 해당규정을 제정한 바 있고 이에 2년간 재논의요구를 해왔다.
하지만 21일 재논의없이 <총장임용후보자선정규정시행세칙>제정위한 교수평의회가 소집됐으며 이에 총학과 비정규직교수노조는 항의방문을 진행했다.
항의방문에도 교수회는 회의를 강행했고 이에 맞서 학생들과 강사들은 농성을 이어가 대치상황이 벌어졌다.
현재 회의는 중단되고 서면의결 진행이 선언된 상태이다.
한편 총학은 <서면의결은 규정에 없기에 효력이 발생하지 않>고 특히 <총장선거에 대한 세칙을 제정하는 매우 중대한 사안을 서면으로 의결하는것을 통해 교수회가 총장선거에서 다른 구성원을 어떤 태도로 대하는지 알수있다>고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