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반일행동에 따르면 주옥순과 엄마부대가 수요시위 현장에 난입해 <<위안부> 사기 이제 그만>, <일본군성노예제문제는 거짓>이라고 역사왜곡을 자행하며 <<위안부> 가르쳐서 술집에 보낼거냐>며 도를 넘는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이날 엄마부대는 소녀상과 가까운 곳에 <비엔나계약위반, 소녀상철거>등이 써있는 현수막을 내걸고 소리를 치며 끈질기게 수요시위를 방해했다. 

엄마부대를 비롯한 친일극우단체들은 매주 수요시위때마다 소녀상에 찾아와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에 대한 도를 넘는 망언을 일삼는 등의 정치테러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현장에 있던 경찰들은 최소한의 마찰만을 방지할 뿐 극우단체들의 정치테러를 사실상 방관해 시민들의 분노를 더욱 일으켰다.

반일행동은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완전한 해결과 친일극우무리들이 청산이 없다면 이와 같은 문제들은 계속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일본군성노예제문제는 할머니들이 별이 되어서까지 편히 눈을 감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피해할머니들이 진정으로 해방되는 그날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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