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10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929일째, 연좌시위를 292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21세기청소년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이날 반일행동은 소녀상과 일본대사관앞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을 외치며 반일행동 필리버스터라이브를 진행했다.
이후 17시에는 199차 반일행동 온라인 토요투쟁이 진행됐다. 반일행동은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진정으로 해결되는 그 날까지 청년학생이 앞장서서 굴함없이 투쟁하겠다>며 굳건한 반일투쟁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소녀상엔 많은 학생들이 방문했다. 선생님과 함께 소녀상을 찾아온 학생들은 소녀상과 일본군성노예피해할머니들의 명패를 어루만지며 역사의 진실을 알아갔다. 한 학생은 다시 소녀상을 찾아오겠다며 굳은 약속을 했다.
반일행동의 소녀상농성·반일투쟁을 응원하고 함께하는 시민들이 늘고있다. 반일행동은 <시민들의 응원과 지지에 힘입어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앞당기기위해 더욱 힘차게 투쟁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