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반일행동과 소속단체들은 소녀상과 일본대사관앞에서 <후쿠시마오염수방류결정 즉각철회!미일군사동맹 강력규탄!일본군성노예제완전해결!> 필리버스터라이브를 진행했다.
진보학생연대회원은 소녀상앞에서 <박근혜정부와 아베정부가 체결한 2015 매국적인 한일합의의 뒤엔 미국의 검은 속내가 있었다>고 운을 띄우며 한일관계의 배후에 미국의 압박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북침전쟁연습을 벌이기 위해 미국은 한미일 3각군사<동맹>을 완성했다>·<일본과 군사동맹을 강요하고 지소미아의 파기를 막으며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을 가속화한 것이 바로 미국>이라며 동북아패권유지를 위해 내정간섭을 자행하는 미국의 만행을 폭로했다.
회원은 <전쟁없는 평화로운 사회를 위해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이룰 것이다>·<또다시 다른나라를 침략하려는 미제국주의와 미국을 배후에둔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책동을 규탄하는 투쟁을 가열차게 진행할 것이다>라며 투쟁의 결의를 밝혔다.
일본대사관앞에서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반일행동회원의 필리버스터가 진행됐다.
그는 <일본정부가 벌이는 발악적인 행태에 전세계 민중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일본의 이익을 위해 전세계 민중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만행에 분노했다.
더불어 <일본의 독단적인 결정에 대해 전세계민중들은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그러나 주한일본대사는 후쿠시마오염수 해양방출이 한국의 해양 환경과 수산물 안전성에 악영향이 없다고 밝히며 우리민중을 기만했다>·<일본이 수많은 비판에도 뻔뻔하게 자신의 주장을 내세울 수 있는 이유는 그 뒤에 미국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미국무장관 블링컨은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처리수>를 처리하는 결정을 투명하게 하려는 일본에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자신의 잇속을 채우기 위해 온갖 더러운일도 마다하지 않는 나라가 바로 미일제국주의다>고 힐난했다.
끝으로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와 일본군성노예제문제왜곡은 모두 군국주의부활책동의 일환이다>·<한마음 한뜻으로 일본정부의 군국주의부활책동·역사왜곡을 규탄하는 행동에 나설 때에 우리는 진정한 해방을 맞이할 수 있다>·<반일행동은 전세계민중을 위협하는 일본정부를 규탄하며 전쟁없는 세상,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위해 끝까지 전진해 나아갈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