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7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926일째, 연좌시위를 289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21세기청소년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이날 반일행동은 일본군성노예피해할머니들의 영정사진을 닦으며 할머니들의 염원을 가슴에 새겼다.
반일행동은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편히 눈감지 못하시는 할머니들의 마음을 헤아려본다>·<할머니들의 아픔이 해결되는 것은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완전 해결되는 것이고 이는 우리민족의 미래를 위한 일이기도하다>라고 말하며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더 힘차게 행동하겠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한편 이날 소녀상엔 반일행동의 투쟁을 지지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시민들의 응원에 반일행동은 <우리의 농성은 시민분들과 함께해왔다>·<시민분들께서 주시는 응원의 마음으로 힘차게 투쟁하고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