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창원 강제징용노동자상을 찾아 헌화했다.
이들은 <강제징용노동자 선배님들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현수막을 들고 노동자상 앞에 헌화, 묵념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류조환 지도위원은 <강제징용노동자상은 노동자와 시민들이 세웠다. 일본은 강제징용에 대해 아직도 사죄가 없다>고 꼬집으며 <세계노동절 131주년을 맞아 다시 마음을 모은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자상을 세울 때 많은 사람과 단체에서 도움을 주었다. 이들의 이름을 새진 표지석을 아직 세우지 못하고 있다>며 <이곳이 새롭게 정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