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이날 청주, 충주, 제천, 보은, 옥천 등 도내 10개 장소에서 집회를 열고 <오는 11월, 총파업 투쟁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사회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는 폭발 직전까지 와 있다>며 <이제는 집의 유무, 개수가 신분을 결정하는 세상이 됐다>며 개탄했다.
또 <고용위기 기간산업 국유화>, <주거 문제 해결>, <무상교육>, <공공의료 확충>, <비정규직법 폐지>, <부동산 투기소득 과세 확대> 등의 내용이 담긴 대정부 15대 요구안도 발표했다.
청주에서는 집회를 마치고 상당공원~청주체육관, 솔밭사거리~봉명사거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내덕7거리, 오송 대광로제비앙 공사현장~오송 청주전시관 공사현장, 충북도청~청주시청~충북도청, 내덕7거리~상당공원을 행진하며 요구안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