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의 〈쌀조기방출〉계획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6일 농식품부가 2020년산 산물벼 8만톤과 2018년산 4만톤 등 12만톤을 이달에, 설날 이후 6만톤 등 총 18톤을 2월 초에 시장에 방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농민단체와 쌀생산자협회 등은 설 전 조급한 쌀 방출은 시장혼란과 가격하락을 가져올것을 우려하며 수확기가 끝나는 2월 설 이후 5만t 이내에서 방출할 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또한 10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의원은 〈역대 최저의 농업예산비중, 역대 최저의 곡물자급률, 역대최저농업소득비중이라는 심각한 농정의 위기상황에서도 농식품부는 위기의식도 없이 독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