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8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837일째, 연좌시위를 200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실업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이날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할머니들이 일본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약 5년만에 승소했다.
이에 대해 반일행동은 <할머니들의 승소판결에도 일본정부는 매국적인 한일합의를 들먹이며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부정하고, 책임을 회피하고있다. 할머니들의 투쟁이 오늘의 승소판결로 이어졌듯 정의로운 투쟁으로 매국적인 한일합의를 폐기하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해야한다.>고 전했다.
연좌시위 200일을 맞아 많은 시민들의 격려방문이 있었다.
호주 맬버튼에서 시민이 찾아와 <온라인으로 수요시위를 참가하다가 실제로 소녀상에 방문하니 전쟁터 같다>,<추운 날씨에 지킴이들이 춥진 않을까 걱정이다>며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