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한간호사협회는 간호대생과 군진간호사회가 전국각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간호법 대국민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간호대학생들은 간호법 제정 추진을 위해 <전국간호대학생비상대책본부>를 설립하고 각 지역에서 간호법 알리기에 나섰다.
이들은 <간호법 제정이 필요합니다>라는 청와대국민청원을 올려 시작 일주일만에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기도 했다.
간호법 대국민캠페인은 지난 23일부터 강원 춘천역을 시작으로 천안, 울산, 인천, 안동, 서울 등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29일부터 부산과 대전, 경남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간호대생들은 길거리에서 시민들에게 물티슈와 음료를 나눠주며 간호법 제정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간협신경림회장은 <국민건강증진과 간호사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반드시 간호법이 제정돼야 한다>며 <국회는 더는 지체말고 민생법인 간호법 제정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