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회생법원 제18부는 명지학원에 대해 회생절차중단결정을 내렸다. 따라서 명지학원의 파산수순이 이뤄질 전망이다.
학교가 사라질 위기에 명지대학생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한 명지대학생은 <학교 측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조속히 밝히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파산절차가 이뤄지면 그 피해는 오롯이 명지학원학생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명지학원이 파산해 학교법인이 해산되면 각급학교들은 모두 폐교수순을 밟게 된다.
명지학원은 명지대와 명지전문대, 초·중·고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으로 학생 수만 3만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