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희망나비는 6월30일부터 7월5일까지 5박6일동안 서울과 제주에서 2014대학생 평화기행 〈나비의꿈〉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나비의꿈〉행사에서는 대학생, 청년들이 서울과 제주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세계1억인서명운동을 펼치고 일본의 전쟁범죄에 대한 사죄 및 우리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틀동안 진행되는 서울행사에서는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방문을 통해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우리의 역사에 대해 함께 공부하며, 1133차 수요시위에도 참여한다.
제주에서는 해군기지가 건설되고 있는 강정마을을 방문하고 4.3평화공원, 곶자왈 등을 둘러보며 생명과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희망나비 최상민 기행단장은 <현재 일본은 과거 제국주의 침략의 역사에 대해 반성은커녕 오히려 평화헌법 개정을 통해 군국주의 부활을 추진중이며, 고노담화 검증을 통해 위안부에 강제성이 없었다며 후안무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정부를 보면 더욱 화가 치민다. 비록 자진사퇴하긴 했지만 위안부망언은 물론 몰역사적인 인식을 가진 자를 총리후보로 지명한 것을 보면 과연 우리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해결 할 의지가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런 때에 손주벌 되는 우리 젊은이들이 나서 할머니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기 기획됐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희망나비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지난 6월25일부터 오는 7월9일까지 50여명이 유럽 곳곳을 돌며 세계1억인 서명운동 및 평화를 바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1세기대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