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희망나비는 조선일보사앞에서 <가짜뉴스강력규탄!친일매국언론조선일보폐간!>기자회견에서 성명 <민족반역언론 조선일보를 폐간하고 프락치공작기관 국가정보원을 해체하라!>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희망나비성명
민족반역언론 조선일보를 폐간하고 프락치공작기관 국가정보원을 해체하라!
지난주 우리는 조선일보가 국가정보원의 배후조종하에 희망나비의 해외민간외교활동을 <북간첩연계>활동이라며 악질적인 가짜뉴스를 퍼뜨린 데 대해 정정보도와 공개사죄를 요구하며 엄중경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일보는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있다. 조선일보는 이것이 우리에 대한 심각한 오판이며 자멸의 길이라는 사실을 앞으로 똑똑히 깨닫게 될 것이다. 희망나비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 반전·평화를 위해 수년간 활발히 활동해왔으며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폐기와 일본전쟁범죄사죄배상을 위한 농성투쟁을 1600일 넘게 완강하게 전개해왔다. 우리는 오늘을 시작으로 이미 예고한대로 대표적인 민족반역언론 조선일보를 폐간하고 악폐청산을 위한 강력한 투쟁을 전방위적으로 벌여나갈 것이다.
조선일보의 반민족·반민중 왜곡보도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2001년 월간조선은 <제주4.3은 북의 지령을 받은 공산주의자들이 일으킨 무장폭동>이라고 매도했고 조선일보는 해마다 4월이면 제주4.3항쟁에 대한 가짜뉴스를 양산하고있다. 2013년 TV조선은 <5.18북한군개입설>을 확산시키기 위해 <5.18을 전후로 북한특수부대1개대대, 약 600명이 광주에 내려왔다>는 탈북자의 허위주장을 여과없이 보도했다. 1980년 5.18항쟁당시 <수백명의 대학생들에 의해 재개된 평화적 시위가 오늘의 엄청난 사태로 확산된 것은 상당수의 타지역 불순인물 및 고첩(고정간첩)들이 사태를 극한적인 상태로 유도하기 위하여 여러분의 고장에 잠입>·<계획적으로 지역감정을 자극선동하고 난도행위를 선도한 데 기인한 것>이라는 계엄사령관의 담화문을 그대로 보도하며 유일하게 간첩사건을 떠벌인 것도 조선일보였다. 조선일보는 예나 지금이나 가짜뉴스의 대표적인 진원지다.
망둥이가 뛰니 꼴뚜기도 뛴다고 조선일보에 이어 국민일보까지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희망나비의 정의로운 평화운동에 대해 흠집내기를 하고있다. 기본적인 사실확인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이른바 <제보자들>의 악의적이고 일방적 주장만 보도하고 불법적인 경로로 입수된 위법자료를 근거로 유럽평화기행에 대한 황당한 거짓보도를 내보냈다. 우리는 대표적인 민족반역언론인 조선일보를 추종하며 언론으로서의 기본도 갖추지 못한 또다른 악폐언론 국민일보의 허위보도 또한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악질적인 가짜뉴스보도를 한 국민일보는 법적, 사회적 책임은 물론 우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데 대한 응당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 것이다.
작년 <조선일보폐간 및 TV조선설립허가취소>국민청원이 무려 24만명을 넘긴 사례는 무엇을 말해주는가. 조선일보를 비롯한 악폐언론이 진리·진실을 왜곡하고 가짜뉴스를 조작해 민중의 눈과 귀를 가리우려 해도 우리민중은 더이상 속지 않는다. 이미 조선일보의 도를 넘은 허위·왜곡보도와 파렴치한 가짜뉴스양산에 분노한 민심은 조선일보폐간을 강력히 촉구하고있다. 오늘은 역사적인 6월민중항쟁 33주년이 되는 날이다. 역사가 말해주듯, 억압이 있는 곳에 투쟁이 있고 피억압민중은 반드시 항쟁에 떨쳐일어나 반민중세력을 단죄하며 새로운 세상을 앞당긴다. 우리는 오늘 전두환민족반역세력을 무너뜨린 6월민중항쟁의 정신을 되새기며 조선일보를 비롯한 악폐세력을 청산하고 참된 민주주의를 앞당기겠다는 투쟁의 결의를 밝힌다. 친일·친미민족반역무리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평화·통일의 대세는 바뀌지 않는다. 우리는 조선일보폐간·정보원해체의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이땅에 민족자주와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길 것이다.
2020년 6월10일 조선일보앞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희망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