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이하 반일행동)은 서울시청앞에서 〈소녀상정치테러강력규탄!친일반역무리청산!〉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성명<서울시는 친일극우무리들의 소녀상정치테러를 당장 금지하라>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보도(성명) 50]
서울시는 친일극우무리들의 소녀상정치테러를 당장 금지하라
1. 토요일 친일극우무리들이 결국 최악의 정치테러를 자행했다. 소녀상뒷편에 감히 욱일기를 내거는 파렴치한 친일만행을 저지른 것이다. 욱일기는 20만 조선소녀들을 전쟁터로 끌고가 전쟁성노예로 만든 일본제국주의의 상징이자 현재 아베정부가 감행하는 일본군국주의화의 상징이지 않은가. 천하의 후안무치한 친일매국무리·민족반역무리들은 매일 소녀상에 출몰해 <소녀상을 철거하라>며 괴성을 지르고 소녀상에 대한 테러를 유튜브방송으로 실시간 송출하며 돈벌이에 악용하고있다.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를 모욕하고 민족을 배신하며 돈벌이에 광분하는 인간이하의 족속들에 대한 우리의 분노는 하늘을 치솟고있다.
2. 민족반역무리들의 파렴치한 정치테러가 경찰의 비호하에 자행되고있다. 경찰은 민족반역무리들의 정치테러를 제지하기는커녕 오히려 욱일기를 떼어내려는 청년학생들에게 연행하겠다 협박하며 목을 조르고 양팔을 구속하는 등, 폭력을 행사하며 욱일기를 보호하는 친일친반역망동을 벌였다. 말로는 소녀상훼손을 막기 위해 소녀상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는 것이라며 소녀상지킴이농성장을 끌어내려 한 자들도 경찰이다. 경찰의 친일친반역만행은 소녀상에 대한 정치테러를 감행하는 민족반역무리들과 본질상 다르지 않다. 인간의 탈을 쓴 야수무리들과 한패인 경찰에게 더이상 소녀상의 안전을 믿고 맡길 수 없다.
3. 서울시는 친일극우무리들의 소녀상정치테러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비롯한 특단의 조치를 내려야 한다. 지난 5월 광주시가 집회를 빙자해 광주민중항쟁을 폄훼하고 애국열사와 유족들을 모독한 극우단체에 대항해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한 사례가 있지 않은가. 욱일기를 내걸며 미쳐날뛰는 친일극우무리의 만행에 대해 <중립>을 운운하며 회피하는 매국배족행위는 절대로 금지돼야 한다. 민심은 민족정기를 훼손하며 역사를 왜곡하는 친일극우무리의 청산을 강력히 촉구하고있다. 우리는 일본군국주의세력과 민족반역무리에 맞선 정의로운 반외세·반일투쟁으로 소녀상을 지켜내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
2020년 6월22일 서울시청앞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