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가 전국 사립대 최초로 대학감사기구를 독립적 감사기구로 전환한다.
30일 건국대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이사회의결에 따라 대학내부감사활성화 통한 투명성 고양을 목적으로 대학감사실을 독립기구로 신설·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2019년 1월 국민권익위원회는 대학내 자율통제시스템개선 위해 교육부 등에 대학의 감사조직의 독립성이 개선돼야 한다고 권고 한 바 있다.
현재 감사조직이 독립이 돼 있는 대학은 국립대인 서울대와 인천대가 있으며 사립대에서는 최초로 건국대가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