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교육부장관후보자는 지난 3월 K정책플랫폼보고서에서 <교육부의 대학관련업무를 총리실로 이관해 자율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해 뭇매를 맞았다.
위 발언이 논란이 되자 이주호는 최근 인사청문준비단출근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선진국중에서 우리나라처럼 대학을 산하기관 취급하는 나라는 없다>며 <과감하게 규제개혁을 해야한다는 의견을 펼친 것>이라고 강변했다.
한편 이주호는 이명박정권시절 총장직선제폐지를 주장했으며 당시 개정하려 했던 역사교과서에선 제주4.3, 광주5.18, 6.10민중항쟁 등 민주화 관련한 내용은 전부 제외한데다가 친일파청산내용은 아예 삭제한 인물로 논란의 중심에 있다.
자사고 확대와 <일제고사>전면시행 등을 추진하며 교육의 양극화를 조장했을 뿐만 아니라 장관시절 내부에서 편파임명·징계로도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