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인수위를 찾아 국정과제요구를 전달하고 이를 외면할시 대규모 투쟁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국가책임교육복지강화와 비정규직차별해소를 핵심으로 한 8대국정과제요구를 전달하며 <학교 등 공공부문에서 민간까지 비정규직차별을 일소해 양극화를 극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기대가 아닌 우려가 앞선다>는 말도 덧붙였다. 특히 윤석열의 대선공약집 어디에도 <비정규직>이라는 단어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윤희전국교육공무직본부본부장은 <윤석열당선인은 비정규직노동자를 만나지도 않고 있다>, <인수위기간 당선인의 하루중 단 한시간도 비정규직을 위한 시간은 없다>고 성토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이대로 신정부가 출범한다면 천만비정규직노동자들은 희망을 말할수 없으며 노동조합은 투쟁을 준비하지 않을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