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의 방남일정에 맞춰 이를 규탄하는 대학생들의 시위가 이어졌다.
20일 오후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은 오산미공군기지앞에서 바이든의 방남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이후 하얏트호텔앞에서 기습기자회견을 진행하려 시도했다.
미남정상회담이 열렸던 21일에는 민주주의자주통일대학생협의회(민대협)가 삼각지역에서 <한미정상회담규탄집회>를 열였다. 참가자들은 <한미동맹 파기하라>, <윤석열정부의 북한선제타격 공식화 규탄> 등을 외치며 집회를 이어갔다.
방남일정의 마지막날이었던 22일에는 용산미군기지인근에서 바이든의 방남을 규탄하는 대학생들의 시위가 열렸다. 시위를 주최한 대진연은 <한미일삼각동맹 강요하는 바이든방한 반대한다>, <미국산 무기구입에 쓸 예산을 우리국민과 노동자, 대학생에게 돌려달라>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