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보도(논평) 91]
우리민중은 강력한 반일운동으로 친일무리를 쓸어버리고 진정한 해방을 앞당길 것이다
1. 7일 일국회의원 99명이 야스쿠니신사에 집단참배해 전세계민중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자민당소속전참의원부의장 오쓰지는 <국난을 당해 돌아가신 영령들에게 일본을 지켜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참배를 한 것>이라며 뼛속깊은 군국주의본색을 드러냈다. 야스쿠니신사는 수십만명의 아시아민중들을 학살한 태평양전쟁의 A급전범들이 합사된 곳으로 군국주의의 망령을 신격화하는 곳이다. 일정치인들은 집단참배라는 시대착오적인 만행을 벌이며 전쟁범죄에 대한 반성은커녕 다시한번 아시아와 전세계에 피바람을 일으키려는 전쟁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진정한 평화의 새세상을 꿈꾸는 전세계민중들을 배신하며 군국주의부활을 망상하는 일정부의 파멸적 결말은 이미 예정돼있다.
2. 일정부가 자신의 끔찍한 전쟁범죄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하지 않는한 아시아에서 일본의 고립은 피할 수 없다. 이달 6일 일총리 기시다는 <우리나라의 일관된 입장에 근거해 계속해서 한국의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하겠다>라며 아베정부부터 이어져온 한일관계에서의 침략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매국적인 한일합의체결의 당사자가 현일본총리가 되니 입밖으로 내뱉는 말마다 분노스럽기 짝이 없다. 피해자할머니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일정부의 후안무치한 망언·망동을 앵무새처럼 따라하는 <21세기친일파>들이 아직까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매국적인한일합의가 남아있어서다. 일본정부에게 면죄부를 부여한 한일합의가 폐기되지 않는 한 소녀상주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민족반역무리들의 난동은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다.
3. 2015년 12월30일 정의로운 청년학생들은 민족의 자존을 팔아넘긴 한일합의체결에 분노하며 평화로에 모였다. 민족적 양심을 가진 이들은 소녀상의 손을 잡고 매국적인 한일합의가 폐기될때까지 소녀상을 떠나지않겠다고 다짐했다. 우리반일행동은 분노스러운 한일합의체결과 가슴아픈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단 한순간도 잊지 않으며 2100일이 넘는 시간동안 농성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는 일제강점기의 치욕스러운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한 우리민중의 가열한 반일운동으로 반드시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해결되고 일본군국주의가 격퇴되리라 확신한다. 무려 6년이 되어가는 긴 시간동안 수많은 민중들이 소녀상에 모여 매국적인 한일합의를 폐기하기 위한 반일투쟁의 길에 한사람처럼 떨쳐나서고 있는 것이 바로 그 증거다. 우리민중은 반외세·반일의 기치아래 총궐기해 일군국주의세력과 친일무리들을 쓸어버리고 진정한 해방의 그날을 앞당길 것이다.
2021년 12월8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일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21세기청소년유니온 민중민주당(민중당)학생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