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보도(논평) 112] 
미·일제국주의의 핵전쟁책동 짓부수고 자주와 평화의 새날을 앞당기자!

1. 23일 미일정상회담이 개최됐다. 정상회담내내 미<대통령> 바이든은 일총리 기시다의 군국주의부활책동을 비호·방조하고 나섰다. 특히 바이든은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해 지지한다>고 떠들며 전범국인 일본에 면죄부를 부여했다. 2차세계대전이후 세계평화를 위해 만들어진 유엔의 설립의도를 생각할 때 현재 또다시 <전쟁가능한 나라>을 망상하고 있는 일본의 유엔안보리상임이사국진출은 절대 허용할 수 없다. 또 양정상은 <북의 핵·미사일 위협대응>에 <미일한3국공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미국이 인도·태평양전략을 통해 <반북·반중전선>을 강화하는데 일본을 주축으로 한다는 저의를 더욱 노골화했다.

2. 미국을 등에 업은 일본이 군사대국화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기시다는 이번 미일정상회담에서 <일본의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고, 그 바탕이 되는 방위비의 상당한 증액에 대한 (미국의) 강한 지지를 얻었다>며 <반격능력을 포함해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망발했다. 즉, 미국의 동의를 얻었으니 군국주의화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자민당은 이미 국내총생산의 2%이상 방위비증액을 주창하고 있으며 기시다는 7월달에 있을 참의원 선거에서 평화헌법을 전쟁헌법으로 개정하겠다며 발악하고 있다. 일본의 재무장화에 날개를 달아주는 바이든<정부>의 심각한 제국주의침략책동은 일본민중들을 포함해 아시아민중들을 격분시키고 있다.

3. 바이든의 한국·일본순방은 명백히 핵전쟁행각이다. 미제침략세력은 교활하게도 아시아에 대한 침략과 지배를 실현하기 위해 그 앞잡이로서 일군국주의세력을 이용하고 있고, 일군국주의세력은 이를 기회삼아 군국주의부활에 광분하고 있다. 우리민중은 조선총독부에 이어 들어선 미군정에 의한 수난과 고통의 역사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전범국이자 패전국인 일본이 아닌 피해국이자 승전국인 조선을 분단시킨 미국이 오늘날 우리민족과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위협하고 아시아핵전쟁도발을 일으키는 것을 우리는 결코 두고 볼 수 없다. 한패임을 자임하는 미제침략세력과 일군국주의세력을 격퇴하기 위한 우리민중의 반제반일투쟁은 정의며 필연이다. 우리는 반제구국항전에 총궐기해 모든 침략무리를 쓸어버리고 자주와 평화의 새날을 앞당길 것이다.

2022년 5월26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일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21세기청소년유니온 민중민주당(민중당)학생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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