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보도(논평) 92]
우리청년학생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반일투쟁의 선봉에 설 것이다!
– 매국적인한일합의폐기<약속>기행을 시작하며
1. 일총리 기시다가 평화헌법을 전쟁헌법으로 개헌하려 책동하고 있다. 자신들이 저지른 끔찍한 과거를 숨긴채 코리아반도·아시아를 지배하려는 시대착오적인 망상은 아베정권부터 스가정권을 거쳐 기시다정권까지 내려오고 있다. 기시다는 9월말 헌법개정추진본부를 헌법개정실현본부로 바꾸고 이달 21일 도쿄 자민당본부에서 열린 헌법개정실현본부 첫회의에 참석해 개헌의지를 표명했다. 22일 도쿄신문은 <이 조직의 회의에 총리가 참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보도했다. 헌법개정실현본부의 최고고문으로 전총리 아베를 선임했다는데서도 침략적 본색을 확인할 수 있다.
2. 일본정부의 군국주의침략본색은 시간이 흐를수록 심화되고 있다. 우리민중의 자주권을 억압하고 남코리아를 굴복시키려는 일정부의 군국주의성은 매국적 한일합의체결로 백일하에 드러났다. 매국적 한일합의는 그 자체로 일본군성노예피해할머니들을 두번 죽이는 것이며 우리민중의 생명보다 소중한 존엄을 유린하려는 무모한 만행이다. 김복동할머니는 <돈줄게 소녀상을 치우라는 건 말도 안된다. 100억이 아니라 1000억을 줘도 역사를 바꿀 수 없다.>고 단언했다. 역사를 거스르며 망발하는 일본정부의 행태는 우리민족·우리민중을 격분시키고 있으며 우리청년학생들이 반일행동에 나서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3. 일본군성노예제문제는 민족의 정기와 자존을 바로 세우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민족적, 민중적 과제다. 대를 이어서라도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것이기에 지금 현재 이문제의 당사자는 우리청년학생이다. 76년전 미완의 해방을 오늘날 완전한 해방으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일본정부가 감행한 참혹한 전쟁범죄를 결코 잊지 말고 군국주의무리들을 규탄하며 역사를 바로 잡기 위해 투쟁해야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오늘 소녀상에서 매국적인한일합의폐기<약속>기행을 시작한다. 정의를 사랑하는 양심적인 우리청년학생들은 일군국주의무리·친일극우무리의 훼방과 탄압, 한겨울 시린 칼바람에도 절대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과 매국적 한일합의폐기를 위해 결연히 투쟁할 것이다.
2021년 12월26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일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21세기청소년유니온 민중민주당(민중당)학생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