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간 국·공립대통합을 전국최초로 추진해 2025년3월 <국립경국대학교>라는 교명으로 새롭게 출범시킨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정부의 국정과제에 맞춰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재편에따른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대학중심 지역발전모델로 국․공립대 통합대학혁신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2023년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어 2023년8월 안동대-경북도립대 통합추진공동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대학별 의견수렴, 설명회, 공청회 등을 거쳐 같은해 10월23일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했다.
교육부는 국․공립대통폐합심사위원회에서 통합의 타당성과 통합이후 특성화계획 등에 대해 5차례심의와 수시 서면심의에 따른 결과를 바탕으로 두대학의 통합을 지난 7일 최종승인했다.
통·폐합시기는 2025년3월1일이며, 통합교명은 <국립경국대학교>로 결정됐다.
이철우경북도지사는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의 통합은 전국유일의 국·공립대통합 선도모델로 지역혁신을위해 지역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공공형 대학모델로 만들 계획>이라며 <지방대학이 지역을 살리는 성공사례가 될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