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학생 1명이 지원받은 장학금이 평균 357만원으로 전년대비 소폭 줄어든 반면 학자금대출이용률은 높아졌다.
30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공개한 일반 및 교육대학 193곳의 2024년8월대학정보공시 분석결과 지난해 결산기준 장학금총액은 4조7809원으로 전년대비 37억원(0.1%) 줄었다.
대학들의 연간장학금총액을 재학생수로 나눈 학생1인당장학금은 356만9000원으로 전년 대비 1만6000원(0.4%) 줄었다. 등록금이 상대적으로 비싼 사립대가 376만원으로 같은 기간 2만6000원(0.7%) 줄었고, 국공립대는 293만1000원으로 2만1000원(0.7%) 늘었다.
한편 지난해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은 44만2880명이 이용해 젼년도와 견줘 3만1787명(7.7%) 늘었다.
일반상환학자금대출 이용자수는 21만5836명으로 전년(16만1591명)보다 5만4245명(33.6%) 늘었다. 반면 취업후 상환학자금대출(ICL) 이용자수는 22만7044명으로 같은 기간 2만2458명(9.0%)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