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광주전남교수연구자연합, 전국교수노조 광주전남지부,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광주전남지회가 <2018 대학 기본역량평가의 문제점과 지역 대학육성정책>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최현주 순천대교수 전국교수노조 광주전남지부장은 역량평가 1단계를 탈락한 41개 중 36개 대학이 지방대학인 점을 들어 <교육부의 획일적인 평가에 지역의 특수성이 전혀 반영되지 못해 지방대학만 피해를 보게 됐다.>고 비판했다.
지병근 조선대교수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조선대분회원은 <공공재인 고등교육을 책임지는 대학은 기업이 아니다.>며 <수도권 대학에 집중된 재정지원관행을 깨고 지역대학 수 감축이 아니라 지방대학 육성으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미나에서는 교육부의 권력 편향성을 비판하고 평가목적에 맞는 평가를 해야 한다며 대학 서열화 폐지와 공정한 평가를 촉구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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