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5주기 범국민추모국가폭력저지대회 ‘여기 사람이 있다. 함께 살자 함께 싸우자’가 18일오후4시 서울역광장에서 개최됐다.
용산참사범국민추모위원회는 투쟁결의문을 통해 △용산참사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국가폭력 근절 △용산참사 계승정권 박근혜정권 퇴진 등을 촉구했다.
용산참사 유가족 전재숙씨는 “잊을 수도 없고 잊어서는 안될 용산이지만 사람들에게 잊혀질까 두렵고 무서웠다”면서 “철거민과 유가족들이 김석기 퇴진, 이명박 구속, 박근혜 퇴진을 위해 함께 앞장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제주강정마을, 밀양주민들도 박근혜정권의 폭압정치를 규탄했다.
김동관기자 *기사제휴 : 진보노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