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지난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테슬라본사에서 열린 <인공지능데이>행사에서 휴머노이드로봇 <옵티머스>시제품을 공개했다.
옵티머스는 약 172cm 키에 56kg 몸무게를 가진 휴머노이드로봇으로 시속 8km로 움직이며 20kg의 물건을 들어올릴수 있다.
일론머스크는 이날 행사에서 <안전 케이블이나 기계적 지지대 없이 무대에서 걸어다니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옵티머스는 대량생산도 염두에 두고 설계돼 자동차보다도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머스크는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은 스스로 세계를 탐색할 지능이 없이 매우 비싸고 소량만 생산된다>며 <옵티머스는 수백만대에 달하는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2만달러 자동차보다 훨씬 저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