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연구재단은 울산과학기술원과 서울대공동연구팀이 일산화탄소전환효소에 단백질설계기술을 적용해 산업폐가스를 화학원료로 만들수 있는 효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일산화탄소전환효소의 3차원입체구조를 구현해 일산화탄소전환효소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산소전달핵심부위>를 인공적으로 재배열했고, 산소가 있어도 빠른 속도로 촉매반응을 할수 있는 효소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효소분자의 3차원입체구조를 기반으로 재설계된 효소는 선택적으로 산소분자의 이동을 차단하고 안정성을 개선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산소에 활성을 잃는 효소를 인공적으로 재설계해 안정적인 효소를 개발할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안전하게 개미산을 생산할수 있는 산업구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