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강원도와 지역대학의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의 길을 모색하는 <강원도대학포럼>에서 대학무상교육시행이 강조됐다.
박정원상지대명예교수는 <대학고등교육은 국민의 기본권>이라며 <부모의 직업, 재력에 따라 교육의 기회가 달라져서는 안되며 원한다면 대학교육을 받고 자신의 꿈을 이룰수 있도록 교육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계평균소득이 전국 17개시도 중 16위인 강원도에서 대학무상교육을 한다면 도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지역대학의 발전과 도의 인구증가에도 크게 기여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오덕대표는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며 <지역특화교육을 통한 대학무상교육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연구강원도대학포럼집행위원장은 <대학무상교육은 신입생과 재학생충원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대학들의 운영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청년유입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도는 738억원이면 대학무상교육정책을 시행할수 있다며 김진태도지사가 후보시절 내건 <대학까지 무상교육>공약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