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지난달 25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944일째, 연좌시위를 307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21세기청소년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지난 22일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도쿄올림픽에선 정치, 인종적 선동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IOC의 <정치적 판단>잣대엔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논란이 되고있다.
실제 지난 런던올림픽 당시 IOC는 독도 세리머니를 한 박종우선수의 동메달을 박탈하려 했지만, 욱일기 문양의 일본 체조 대표팀의 유니폼은 문제 삼지 않았다.
전범기를 비호하며 평화의 올림픽정신을 흐리는 도쿄올림픽에 대한 비판의 여론이 들끓고있다.
반일행동은 <일본정부는 도쿄올림픽을 군국주의부활의 장으로 이용하고있다>·<우리는 평화의 정신에 위배되는 도쿄올림픽을 반대한다>며 전범기를 비호하는 도쿄올림픽을 강력히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