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진보예술극단 <졸리몸>의 모든 공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4월25-27일에 걸쳐 3일간 진행된 연극공연 <14-19>부터 4월28일 홍대에서 진행된 <역사는 거리에서> 무대까지 졸리몸과 함께 발을 맞춰 걸어보았다.

먼저, 연극 <14-19>. 연극의 줄거리는 <인터내셔널>의 의미를 깨닫고 진정한 역사에 대해 알아가는 삼의 시간여행이다. 1차세계대전종전후 제국주의와 혁명세력간의 싸움을 시간여행을 통해 지켜보고 혁명세력의 정신을 깨닫게되는 삼의 모습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연극이 끝난 후 울려퍼지는 박수소리가 그 증거이다. 

홍대 걷고싶은거리에서 진행된 <역사는 거리에서> 무대는 졸리몸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 졸리몸은 단순히 역사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의 다양한 소수자들을 위해 노래한다는 것이다. 실업자나 비정규직을 위한 노래, 여성을 위한 노래, 이민자를 위한 노래 등 다양한 노래로 졸리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역사를 바꾸는 시작은 거리에서

졸리몸의 대표 노래인 <역사는 거리에서> 가사 일부분이다. 졸리몸이 프랑스거리에서, 홍대거리에서 노래를 부른 이유도 이와 같을 것이다. 현안을 담은 노래와 풍자로 거리의 대중들에게 문제를 알리고, 직접 민중과 만나 시대를 노래하는 것이 졸리몸이 지향하는 진정한 목표가 아닐까 싶다.

수습기자 김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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