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대학알리미에 올해 공시된 <2020년 4년제 대학 중도탈락 학생수·비율>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의 <중도탈락>학생수는 162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탈락>학생은 자퇴, 미등록, 미복학, 학사경고·유급·제적 등으로 중간에 대학을 그만둔 학생을 말한다.
이른바 <SKY대학>의 <중도탈락>학생비율이 2%를 넘은 것은 2008년 대학알리미가 대학정보공시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구체적으로 서울대 317명, 연세대 561명, 고려대 746명의 학생들이 학교를 그만뒀으며 이는 전체 재적학생의 2.1%에 달한다.
명문대라고 불리는 SKY대학에서도 <중도탈락>학생이 꾸준히 발생하는 이유로는 다시 대입에 도전하는 반수생증가가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