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가 내년 신입생부터 전학기 전액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충남도립대 신입생 정원은 476명으로, 등록금 수납 총액은 11억5600여만원이 될 전망이다. 이중 63%인 299명은 등록금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받게 되며 나머지 부족한 금액은 충남도가 지원한다.
정책은 2022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시작해 2024년까지 전체학생으로 확대된다.
이번 결정은 사실상 전국 최초의 <대학 무상교육> 사례라고 볼수 있다.
김용찬충남도립대총장은 <지방인재육성을 위해 고등교육 공공성을 확대하고,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